미래의 디자인?

안녕하세요. 메타브랜딩 디자인센터 내 일부 인원이 디자인 진흥원이 주최한 서비스 디자인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하신 분 많으시죠?

음,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디자인의 심미적인 가치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사용자) 행동의 과정, 결과물로 인한 행동의 변화 등 “무형의 것”까지 고려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경험 디자인, UI나 UX 디자인과 공통되는 부분이 있지만 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고, 어쩌면 앞으로 모든 디자인 분야의 미래의 미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강의의 첫번째를 열어주신 독일의 미하엘 엘호프 님의 말씀 중 키포인트 중 하나가

“당신의 브랜드가 제품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제품은 당신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수단일 뿐이다” 였습니다. 그래서 Vitra는 가구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에 대한 컨설팅과 충고를 하는 회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유명한 IDEO도 사실은 제품 디자인 회사라기 보다는 서비스 디자인 회사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맥락에서 IBM은 “컴퓨터 판매”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비즈니스 솔루션 회사”라는 옷을 입었나 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러한 서비스 디자인의 개념이 낯설고 시작 단계인 만큼 아직 많은 예시가 없다고 하네요. 이러한 개념이 실행되기 위해선 비주얼을 위한 아트디렉터 뿐만 아니라 공학, 마케팅, UX 등 실로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겠죠. 이러한 맥락에서 실행된 프로젝트의 예시 중 하나가 서비스 디자인 연구소의 최미경 대표님이 발표하신 아파트 전기세 고지서 사례입니다.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삭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잘 보여질 수 있도록 리디자인할 뿐 아니라 전기 사용량에 따라 다른 컬러의 용지를 배포하면서 전기 사용에 대한 리액션을 유도한 것이죠. (첨부 사진)

여러분 브랜드의 사용자(또는 하고 계신 일의 대상자), 그들의 처음과 끝, 과정과 미래…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면 인사이트 발견에 더 쉬워지실 것 같네요. 정리 중에 나눌만한 인사이트가 있다면 차후 다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우선 링크를 참조하시길.. www.usable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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